호주 미치치에 2대 0으로 이겨
안동시청 소속 정보영이 국제테니스연맹(ITF) NT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에서 우승했다.
정보영은 12일(현지시각) 호주 다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엘레나 미치치(호주)를 2대 0(6대 2 7대 5)으로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정보영은 ITF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두 차례 ITF 단식 우승은 W15 등급 대회였고, 이번에는 그보다 한 등급 높은 W35 대회 우승이다.
W35 등급 위로는 W50, W75, W100이 있고, 그 위로는 여자프로테니스(WTA) 125시리즈, 일반 투어 대회, 메이저 대회 순으로 등급이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