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지역 신규 지정 12개 백년소상공인 대상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손한국, 이하 경남중기청)은 2025년 신규로 선정된 '백년소상공인(백년가게·백년소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백년소상공인 현판식」을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랜 세월 동안 한 분야에서 장인정신과 노하우를 쌓아온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하여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올해 경남에서는 총 12개 업체가 새롭게 백년소상공인으로 지정되었다. 이 가운데 9개 업체는 백년가게로, 3개 업체는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들 모두 수십 년간 한결같은 품질과 신뢰를 지켜온 지역의 대표적인 장수 소상공인들이다.
백년소상공인으로 선정된 업체들은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되고,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먼저, 지정서와 인증현판, 그리고 업체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스토리보드가 제공되어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한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클린제조환경 조성사업', '협업활성화 공동사업' 등 주요 사업 신청 시 가점이 부여되거나 별도의 트랙을 통해 우선 지원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지원은 장기적으로 소상공인의 혁신과 디지털 전환, 협업 네트워크 강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손한국 청장은 "백년소상공인으로 선정된 것은 수십 년간 한 업종에서 품질과 신뢰를 지켜온 결과이자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소상공인들의 자부심이 담긴 성취"라며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업체들이 지역의 명소이자 전통의 가치를 지켜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