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대구 서구 내당동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하면서,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대구 서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10시 14분쯤 서구 내당동 일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전이 발생했다. 371가구가 한때 정전된 후 오전 10시 34분쯤 대부분 복구됐다가, 재차 정전된 상태다.
정전이 발생하면서, 이날 오전 10시 16분부터 5분간 엘리베이터 갇힘 신고가 4건 접수됐다. 다행히 곧바로 엘리베이터 전기가 회복되면서, 모두 자력 탈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정전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