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산업 혁신·인재 양성 정책 제안 및 국가 전략 연계 핵심 역할 수행
국립창원대학교는 인공지능융합공학과 심성현 교수가 대통령 직속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지역 태스크포스(지역 TF) 위원으로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AI) 전략을 총괄·조정하는 대통령 직속 기구로, 기존 8개 분과(기술혁신·산업생태계·공공전환 등)에 더해 교육·보안·지역 TF를 신설하여 지역 기반 AI 생태계 확산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핵심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 TF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대학, 산업계를 연결하는 AI 거버넌스 허브로서 지역의 산업 및 인재 양성 정책을 국가 AI 전략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별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과 사업을 발굴·추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맡는다.
심 교수는 AI 기반 스마트 항만·물류, 제조, 방위산업 등과 관련된 대형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및 다양한 산학협력 과제를 다수 수행하며 산업·학계·공공을 아우르는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이번 위촉을 통해 경남과 창원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지역 산업 현장에서 AI를 활용한 스마트 제조·방산·물류 혁신 전략과 인재 양성 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국가 AI 전략과 긴밀히 연계하는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국립창원대 심성현 교수는 "국가의 AI 전략이 지역 산업과 교육 현장에 뿌리내려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대학, 기업과 협력해 정책과 사업을 구체화하겠다"며 "AI를 통한 균형 있는 지역 발전과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