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희)은 26일 창녕공설운동장에서 '2025. 초·중학교 육상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육상 꿈나무의 조기 발굴과 육성, 경상남도 초·중학생종합체육대회에 참가할 우수선수 선발을 위해 창녕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초등1·2부, 중학교 남·여부로 나뉘어 트랙 종목 7개, 필드 종목 3개 부문에 총 160여 명이 참가하여 경쟁했다.
포환던지기 등 두 종목에 참여한 5학년 박○○학생은 "아침 일찍 등교해서 선생님과 기초체력 훈련을 하고 방과후에 남아서 포환던지기 연습을 하면서, 점점 실력이 좋아지고 포환던지기에 재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더 열심히 연습해서 내년에는 경남 대표로 소년체전에도 나가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귀자(영산중학교 교장) 심판장은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참여해 준 모든 선수에게 격려의 인사말을 전하며 "건강한 신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고 했다. 우리 학생들이 체력과 인성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육활동 지원에 창녕교육지원청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