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관람과 숙박을 결합한 관광 상품이 글로벌 팬들을 끌어들이며 K-콘텐츠 기반 체류형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놀유니버스는 공연 관람과 숙박, 이동 셔틀 등을 결합한 'Play＆Stay' 패키지를 통해 전 세계 K-POP 팬들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관광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패키지는 2023년 10월 첫 출시 이후 1년여 만에 74개국 고객을 확보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구매 인원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9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놀유니버스는 지금까지 50여 개 공연과 연계해 Play＆Stay 상품을 선보였으며, K-POP 콘서트를 넘어 클래식, 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회사는 최근 '제로베이스원 2025 월드투어', '블랙핑크 월드투어', '2025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등 해외 주요 공연과 연계한 상품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국내 팬들을 위한 해외 공연 상품도 NOL 티켓과 NOL 인터파크투어 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Play＆Stay는 단순 공연 관람을 넘어 현지 문화와 체류 경험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K-콘텐츠와 관광을 접목한 상품으로 글로벌 팬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