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소방서(서장 우병욱)는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훈련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노후 공동주택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돼있지 않아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크다. 게다가 다수 세대가 밀집돼있어 초기 대응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서부소방서는 노후 공동주택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2일부터 3일간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연기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방법과 주민 통제 방법을 훈련하고, 아파트 계단 내부에 소방호스를 전개하는 방법을 숙달했다.
우병욱 서부소방서장은 "선착대장의 정확한 지휘를 바탕으로 인명 구조를 최우선으로 하고, 연소 및 연기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며 "정기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