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특집] '혁신 플랫폼' 영남이공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정주형 모델

입력 2025-09-28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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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단위과제로 교육·산업 혁신 추진
산학협력·창업·평생학습으로 지역 활력 강화
2025~2029년, 5년간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 목표

영남이공대 전경
영남이공대 전경
영남이공대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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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에서 시작된 변화가 지역의 산업과 삶을 바꾼다. 미래 모빌리티 인재가 길러지고,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창업 생태계는 활발히 작동하며, 유학생은 정주형 지원을 받는다.

영남이공대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체계적 전략과 실행 중심 로드맵을 마련했으며, '지역 기반 인재 양성 모델 구축과 지속가능한 상생 발전 생태계 실현'을 비전으로 내세웠다.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 혁신을 가속화하며, 산업과 사회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지역은 청년 순유출, 고령화, 산업 정체 등으로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있다. 특히 기계·섬유·보건 등 전통산업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나, 미래산업 인력 수급은 여전히 부족하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D5 미래산업 수요에 부응하는 교육 혁신 모델을 설계했다.

중점 영역으로 ▷대학 혁신을 통한 특성화 고도화 ▷지역산업 연계 인재 양성 강화 ▷산학협력 기반 산업 고도화 및 창업 생태계 조성 ▷시민 평생교육 및 유학생 정주 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설정하고, 8대 단위 과제를 운영한다.

미래융합기술학부 고도화, 과정평가형 자격과정 운영, 일학습병행 교육모델 확대 등으로 구조 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공유캠퍼스를 통해 대학 간 교육 협력을 강화한다. D5 앵커기업군 채용 연계형 융합교육과정과 현장친화형 전문인력 양성 과제를 통해 마이크로디그리, 글로벌 캡스톤디자인 등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미래 모빌리티·로봇 산업 분야 인재를 공급한다.

창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된다. 지역 전통 산업 고도화, 공유형 창업 생태계 조성등을 통해 창업 활성화와 기업 매출 증가, 디지털 전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유학생 원스톱 지원시스템은 입학부터 취업, 정주까지 전 주기를 아우른다.

시민 평생학번제 구현은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신중장년 재취업 과정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시민 역량 강화와 사회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한다.

운영 체계도 체계적으로 짜여 있다. 총장 직속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실무팀들을 구성했다. 내부 위원회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고, 고등직업교육분석센터를 중심으로 성과 분석을 진행한다.

사업 성과로 지역 내 졸업생 취업 증가, 기업과의 고용 연계, 유학생 정착 지원, 창업 활성화, 시민 평생교육 확대 등을 기대한다. 청년 정착과 고용 안정, 글로벌 경쟁력 강화, 신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 효과를 낼 계획이다.

이재용 총장은 "RISE 사업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산업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기회"라며 "경계를 허물고 혁신을 실현하는 실천적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