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AI 주권과 지속 가능한 공공 파운데이션 모델' 발간

입력 2025-09-17 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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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외부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

윤창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윤창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

본지 외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윤창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수석연구원이 최근 저서 'AI 주권과 지속 가능한 공공 파운데이션 모델'을 출간했다. AI가 사회구조를 재편하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공공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탐구하는 책이다.

그는 AI를 단순한 규제 대상이나 소비재로 보지 않고 사회적 안전망·조율자·선도자로서의 공공의 삼중 책무에 주목한다.

특히 AI가 행정·교육·복지 등 공공서비스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과정에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포용적 서비스 설계와 윤리적 기준 정립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역설한다. 아울러 공공 부문이 직접 참여해 신뢰성 있는 인프라와 오픈소스 기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장기적 지속 가능성을 담보한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AI는 누구를 위해 작동하는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며 "기술 주권과 공익을 조화시키는 지속 가능한 AI 전략, 국가와 사회가 나아가야 할 책임 있는 길을 설계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학 박사인 저자는 대구교육대 AI교육·컴퓨터학과 겸임교수이자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초거대AI위원회 위원장, OECD AI Index 개발 작업반 전문가, 한국정보처리학회 전자정부연구회 부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