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못에서 펼쳐진 요가와 댄스 향연

입력 2025-09-15 12: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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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못 요가 페스티벌·요가대회…개막 식전 행사로 라인 댄스도 펼쳐져

제2회 수성구청장기 요가대회 및 수성못 요가 페스티벌
제2회 수성구청장기 요가대회 및 수성못 요가 페스티벌

제2회 수성구청장기 요가대회 & 수성못 요가 페스티벌이 지난 14일 오후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와 페스티벌은 수성구 요가회(회장 육회정) 주관으로 열렸으며, 요가를 통해 국민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수성구의 대표 문화·체육 축제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요가 페스티벌 개막식전 행사로 민라인댄스코리아(이리라 대표·대구선임지부장)가 준비한 라인 댄스(Line Dance)가 펼쳐져 관람객들을 즐겁게 했다. 60여명의 라인댄스 동호인들이 참가했으며, 잘 알려진 올드 팝송과 대중가요를 선곡해 수성못에 산책 나온 시민들도 어깨를 들썩이고 스텝을 밟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라인 댄스는 여러 명이 대열을 형성해 동일한 동작을 하는 댄스로 파트너와 짝을 짓지 않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

요가 대회에는 유아·청소년부터 성인, 실버 세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고난도의 요가 동작과 집중력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어 열린 수성못 요가 페스티벌에는 요가마스터들이 출연해 싱잉볼 명상, 라인댄스 플래시몹, 태극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부대 행사로 포토존과 체험 부스, 웰컴 키트 증정 등이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펼쳐진 민라인댄스코리아의 라인 댄스(Line Dance) 공연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펼쳐진 민라인댄스코리아의 라인 댄스(Line Dance)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