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자두,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 인증… 2025년 제1회 대구광역시 명품위원회에서 D마크 획득

입력 2025-09-09 1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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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자두'가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에 선정됐다. 군위군 제공

대구 군위군(군수 김진열)의 대표 여름 과일인 '군위 자두'가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에 선정됐다.

'2025년 제1회 대구광역시 명품위원회'는 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지역 우수 농축특산물 인증(D마크)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D마크'는 대구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우수 농축특산물 가운데 품질을 인정받은 제품에 대해 대구시장이 부여하는 공동상표로, 소비자 신뢰 제고와 생산자의 고품질 생산을 유도해 상호 이익을 실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심사에서 ▷생산자 품질 관리 능력 ▷산지 유명도 ▷생산 기술 ▷생산 시설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진행된 가운데 군위농협 자두공선출하회(대표 홍성일, 참여 농가 95호)가 신청한 '군위 자두'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로 선정되며 D마크를 획득했다.

군위농협 자두공선출하회는 군위군을 대표하는 자두 생산 공동체로, 엄격한 품질 관리 체계와 선진적 생산 기술을 도입해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출하 전 단계별 품질 관리와 공동 선별·출하 시스템을 통해 '군위 자두'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여왔다.

'군위 자두'는 D마크 획득을 통해 대구광역시장이 직접 품질을 보증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군위 자두의 시장 저변 확대와 소비자 인지도 상승은 물론,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군위 자두'가 대구광역시의 공식 우수 명품 농산물로 인정받은 것은 군위군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맺은 값진 결실"이라며 "군위군은 지역 농가와 함께 자두를 비롯한 군위 농특산물이 전국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심사에서는 군위 자두를 비롯해 달성군 얼갈이배추, 깻잎 등 3개 품목이 '대구광역시 우수 명품 농산물'로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