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김동극) 대구지부는 9일 대구YWCA에서 하천 수질개선을 위한 EM흙공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공단 직원과 대구지역 대표 ESG봉사단체인 대경상록그린봉사단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활동은 EM흙공 만들기를 통한 지역 하천 환경개선 활동을 추진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을 황토와 섞어 만든 후 2~3주간 발효시켜 하천에 투척하면 미생물이 물 속에 서식하며 하천 내 녹조와 악취, 독성을 제거하고 유기물을 분해해 생태계 회복과 수생 환경 개선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박종무 공단 대구지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와 환경문제의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기후 위기를 고민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이날 봉사단과 함께 사용자가 직접 건물 입구의 계단, 경사로, 엘리베이터 유무 등을 등록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인 '계단뿌셔클럽' 앱을 활용하여 이동약자가 손쉽게 접근 가능한 장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안전 봉사활동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