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예방 시네토크, 토크콘서트 등 2가지 행사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19일과 24일 각각 진행되는 학부모 학교폭력 예방교육 2개 행사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9일에는 '학교폭력예방 시네토크'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청자미디어센터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여름이 지나가면: 관계를 고민하다'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지난 7월에 개봉한 독립영화 '여름이 지나가면'을 관람하고, 감독과의 대화의 순서로 진행된다.
영화는 학생간 관계의 어려움과 학교폭력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대구시교육청은 "제작자와의 대화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복잡한 내면세계와 교우관계를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24일에는 학교폭력예방 토크콘서트가 오후 2시30분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학교폭력, 교육으로 풀다'라는 이름의 이날 행사에서는 현장 전문가들이 최근 사법화되고 있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한 교육적 해결의 중요성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전한다. 또,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학부모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국악 연주가 준비되어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5일까지 통합예약시스템(http://www.dge.go.kr/yeyak)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하며, 대구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