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다큐 온' 9월 6일(토) 오후 10시 15분
전기자동차 시대를 연 테슬라, GPU의 성공으로 AI 반도체 분야를 선도한 엔비디아는 혁신적인 성공으로 세상을 바꾸고 있다. 자원이나 산업 생태계가 부족한 우리는 패스트 팔로우에서 새로운 시장을 최초로 개척하는 전략이 절실하다.
딥테크(Deep Tech)는 오랜 연구와 개발 기간, 많은 인재를 필요로 한다. 녹록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 AI·빅데이터·반도체·무인항공기·인공지능을 카메라에 담는 기술 등 미래 먹거리를 주도하기 위한 기술 패권 전쟁 전면에 나서는 국내 스타트업 다섯 팀의 도전기가 펼쳐진다.
특히 AI 반도체 산업에서 GPU에 대항하는 고성능·저전력의 NPU(신경망처리장치) 반도체를 개발하는 스타트업의 활약상은 눈부시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기술 혁신과 특유의 기민함, 열정을 무기로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이야기가 다이내믹하다.
그리고 이런 스타트업의 초기 아이디어와 계획에 과감하게 배팅하는 국가 모태펀드와 이를 실무 집행하는 벤처캐피탈의 전폭적인 지원, 그리고 그 아래에서 장기 레이스를 펼칠 시간과 자본이라는 기회를 얻은 스타트업. 이 셋의 삼각관계를 조명하고, 이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 지도를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