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금호강 진짜 르네상스: 강과 사람, 연결 RIVER AND HUMAN, CONNECT' 전시가 오는 16일까지 대구 북성로에 자리한 '오픈대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생명평화아시아와 금호강 디디다(작가 5인, 서민기·감정원·안지경·이지수·민주)가 지난 3년간 금호강을 주제로 한 협업 내용을 종합한 전시다. 인간 중심의 개발 사업에 맞서 금호강의 생태와 모든 생명을 존중하는 예술 프로젝트다.
네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전시 공간은 각 층마다 주제를 가진다.1층 '금호강 진짜 르네상스' 섹션은 강을 위한 진짜의 마음, 강과 사람 그리고 연결을 다룬다.
2층 '강' 섹션은 2024년에 생명평화아시아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한 생태조사단을 꾸려 금호강 안심습지와 팔현습지를 조사한 내용을 담았다.
전시의 세 번째 층인 '사람' 섹션에서는 '2025 금호강 수집생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만날 수 있다. 전시의 마지막 공간인 4층 '연결'에서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해 금호강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전시공간 '오픈대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개방하며,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주최하는 2025년 예술로 기획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