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경북도 등 국회 TK 정치권과 예산정책 협의 물밑 작업
박형수·임미애 등 TK 여야 예결위원 활약도 절실
국힘 경북도당·경북도, 9월 4차례 국회 세미나도 개최
새 정부의 2026년 예산안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대구경북(TK) 정치권도 충분한 국비 확보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사 과정에서 TK 국비가 그대로 반영되는 것은 물론 부족한 것을 다시 채우고 필요한 만큼 더 확보하기 위한 치열한 물밑 작업이 벌어질 전망이다.
31일 TK 정치권에 따르면 대구시, 경북도 등 지역 관가는 9월 초중순 서울에서 지역 국회의원, 보좌진 등을 초청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잇따라 개최할 예정이다.
시장이 공백 상태인 대구시는 우선 시 간부가 지역 의원실 보좌진 등을 대상으로 한 예산정책협의회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오는 9월 11일쯤 국민의힘 지역 의원과 경북도 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TK 발전을 위한 충분한 국비 확보를 위해선 대구시, 경북도와 TK 정치권 간 '찰떡 공조'가 중요하다. 국민의힘 일색인 지역 국회의원들의 처지가 여당에서 야당으로 바뀐 만큼 서로 '원팀'을 이뤄 내년도 예산안의 국회 심사에 대응해야 한다.
대구시, 경북도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는 시점에 맞춰 본청 국비팀을 서울에 상주시키며 예산을 한 푼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게 된다.
국회 예결위에 포함된 의원들의 활약도 절실하다. 여당에서는 임미애 의원(비례), 야당에서는 박형수(의성청송영덕울진) 예결위 간사, 유영하(대구 달서구갑)·임종득(영주영양봉화)·조지연(경산)·김기웅(대구 중구남구)·김위상(비례) 등 의원이 예결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들 위원들이 어떤 사업을 우선순위에 두고 협상을 벌이느냐에 따라 각종 사업의 국비 증액의 운명이 갈릴 전망이다. 새 정부가 확장 재정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타 광역 시도와 비교해 TK가 소외받지 않도록 치밀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경북도당과 경북도는 9월 한 달간 4차례에 걸쳐 경북의 현재와 미래를 진단하는 연속 세미나도 개최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을 계획이다.
9월 4일 '경북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첫 출발을 해 11일 'APEC 성공적 개최와 경북 관광 활성화 방안', 15일 '저출생과 전쟁 선포한 경북, 나아가야 할 방향은?', 22일 '경북 SOC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 및 미래 비전 방향 모색' 등 주제의 세미나가 이어진다.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은 "2025년 2차 추경에서 경북 인프라 예산은 삭감된 반면 호남 등 민주당 의원 지역구 예산은 대거 반영됐다"며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란 말처럼, 경북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 연속 토론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구체적 결과물로 나타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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