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전처럼 진행된 화재대피 훈련
소화기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 병행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은 21일 청송소방서와 함께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화재대피 합동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능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대체 피해 복구 활동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청사 뒷산까지 번진 경험을 교훈 삼아 화재 대응 능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훈련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교직원들이 대피 절차를 익혔으며, 청송소방서의 협조로 소화기와 소화전 사용법을 직접 체험했다. 또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심정지 등 위급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다.
신덕섭 교육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교직원들이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대피와 대응 절차를 숙달하며 위기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송교육지원청은 학생과 교직원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위기 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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