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영상 시스템·관람환경 전면 업그레이드
돔 콘서트·야간관측 등 체험형 콘텐츠 다변화 계획
경북 구미과학관이 돔 위에서 펼쳐지는 몰입도가 높은 생생한 우주를 선보이기 위해 새단장에 나선다.
20일 구미시에 따르면 과학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플라네타리움(천체 투영관) 개선사업에 필요한 추가경정예산 7억6천700만원을 확보해 노후된 플라네타리움 장비를 전면 교체한다.
이번에 개선사업이 진행되면 천체 투영 시스템 업그레이드, 실내 관람 환경 개선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고해상도 천체영상 시스템과 입체적 음향설비도 갖추게 된다.
사업은 2025년 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단순한 천체영상 상영을 넘어 돔 형태의 스크린 특성을 활용한 강연, 돔 콘서트 등 복합 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천체교육과 야간 천문관측 행사 등 체험형 콘텐츠도 함께 제공해 과학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추경예산 확보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과학 콘텐츠 제공과 함께, 창의융합형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기반을 강화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구미과학관이 경북을 대표하는 과학문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과학관은 동락공원 내에 위치한 지역 대표 과학문화시설로, 매년 7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학생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실감형 과학체험의 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관람 및 행사 정보는 구미과학관 누리집(http://gumis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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