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플러스시스템, '88데이' 맞아 취약계층 지원 물품 전달

입력 2025-08-19 09:50:11

사진= 부천시 제공
사진= 부천시 제공

부천시 소재 사회적기업 ㈜위드플러스시스템이 매년 8월 8일을 기념하는 '88데이'를 맞아 의료진과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 기부 활동을 이어갔다.

위드플러스시스템은 18일 가은병원 앞에서 선물세트 6,350박스를 지역 의료기관과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가은병원, 휴앤유병원 등 의료기관에 5,050박스, 부천시 보건소에 1,000박스, 지역아동센터와 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300박스가 배분됐다.

'88데이'는 위드플러스시스템이 매년 실천하고 있는 지역 나눔 행사로, 사회적 취약계층이 하루만이라도 마음 편히 웃고 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 회사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전체 직원 중 대부분이 사회적 취약계층 출신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 병원과 복지기관 간의 연대를 통해 공동체 지원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승모 위드플러스시스템 대표이사는 ''88데이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가 지속되는 것은 시민 모두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위드플러스시스템은 보건복지 분야 사회적기업으로서 여러 해에 걸쳐 지역사회 지원과 고용 창출에 기여해 왔으며,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여러 차례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