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예방, 주거복지 개선 목적
경북 구미시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생활 인프라와 주거복지 개선에 나선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8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가운데, 도심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살기좋은구미만들기사업' 6억원, 집중호우·폭염 대응 '소규모기반시설 긴급복구사업' 1억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8천100만원이 반영됐다.
'살기좋은구미만들기사업'은 도비와 시비를 각각 50%씩 매칭해 추진하는 생활환경 개선사업이다.
시는 올해 본예산 28억원으로 도로·산책로 정비 등 기반시설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추경분 6억원은 환경정비와 마무리 공사에 투입한다. 이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소규모기반시설 긴급복구사업 예산은 1억원이 증액됐다. 시는 올해 본예산 2억원으로 배수로·마을안길·구거 등 주민 불편이 큰 시설을 정비해 왔으며, 이번 추가 예산은 향후 재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에 활용된다.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는 총 8천100만원으로 확대된다. 이는 기존보다 5천200만원이 증액된 규모로, 벽지·장판 교체, 벽체 도색, LED 전등·수전 교체, 싱크대 설치 등 맞춤형 개선이 이뤄진다.
지난해에는 45가구가 지원을 받았고, 올해도 1차로 43가구가 혜택을 받았다. 시는 하반기 2차 사업도 이번 예산으로 추진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재해 예방과 주거복지 개선을 위한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웃 간 온정이 살아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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