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창경센터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방안 모색 네트워킹 행사 개최

입력 2025-08-13 17:30:00 수정 2025-08-13 21:37:41

지난 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 C-Lab Outside 지역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난 6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삼성 C-Lab Outside 지역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OI 간담회 및 네트워킹'행사가 열렸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가 추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이 대기업·중견기업·공기업과 스타트업의 협업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대구센터는 지난 6일 삼성 C-Lab Outside에서 지역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지역 OI 간담회 및 네트워킹'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수요기업과 스타트업의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총괄하고 창업진흥원이 전담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대구센터는 지방유일의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지역 클러스터 ▷경제자유구역연계형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현재 대구를 포함해 5개 지역센터가 개방형혁신을 연계하는 협력기관으로 참여하고 있고 수요기업과 스타트업 각 9개사의 협업을 지원하고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총 52명(10개 관계기관, 수요기업 9개사, 창업기업 9개사)이 참석해 지역 개방형 혁신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지역센터 간담회 및 협업 성과 창출을 위한 현황 공유, 운영전략에 대한 강연과 토의 등이 진행됐다.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에 참여 중인 SK에코플랜트, 한국가스공사, 한국우주항공산업 3개 기업 관계자는 스타트업과 추진 중인 과제의 현황과 향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패널토의에서는 개방형 혁신에 대한 수요기업 관점의 필요성, 장단점, 애로사항, 개선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남재룡 패턴앤 대표는 "지역센터와 수요기업의 의지로 개방형 혁신이 활성화돼 지방 스타트업에게 더 많은 협업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게 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대구센터는 이날 논의된 발전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을 더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수요기업, 스타트업의 세 주체 간 협력 현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역센터의 혁신 중개 활동이 지역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를 확대해 정책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