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이용 3천460건… 산불 피해 이재민까지 지원 확대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운영 중인 '8282민원처리 서비스'가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기·수도 고장 등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전화(☎054-870-8282) 한 통으로 접수하면, 군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신속히 해결하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민원을 빠르게 처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서비스 이용 건수는 3천4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천360건)보다 100건 늘었다. 군은 민원인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서비스 인지도가 향상됐으며, 특히 고령층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또한 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주택(모듈주택) 입주자들에게도 이 서비스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생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불편을 선제적으로 해소하고, 모든 군민이 형평성 있게 행정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군은 산불 피해 이재민의 안정적인 일상 회복을 위해 전기·수도 점검, 주거환경 개선, 민원처리 등 다각적인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윤경희 군수는 "단순한 민원이라도 군민이 겪는 불편은 결코 작지 않다"며 "앞으로도 모든 민원에 정성을 다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조국·정경심·윤미향·최강욱 등 광복절 특별사면 [영상]
대통령 '특정인 면죄부' 견제 없는 사면권…무소불위 권력 지적
'시진핑·中대사 얼굴' 현수막 찢었다가…尹 지지단체 입건
李대통령, 지지율 하락에도 조국·윤미향·최강욱 사면 강행
'조국·윤미향' 영향?…李대통령 지지율 56.5%로 최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