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휘닉스 호텔과 함께 고령 장애인 300가구 여름김장 열무김치 전달

입력 2025-08-11 10:03:42

사진= 따뜻한동행 제공
사진= 따뜻한동행 제공

고령 장애인의 여름철 식생활 지원을 위해 비영리단체 따뜻한동행과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힘을 모았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여름김장, 같이하장' 캠페인을 통해 열무김치를 직접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따뜻한동행이 올해 처음 마련한 여름철 계절김장 나눔으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장애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활동을 통해 총 300가구에 3kg 분량의 열무김치가 전달됐다.

사진= 따뜻한동행 제공
사진= 따뜻한동행 제공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는 창립 30주년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평창과 제주 리조트 숙박권을 후원자 사은품으로 제공하며 행사 취지에 힘을 보탰다.

따뜻한동행 이광재 상임대표는 "올해 처음 선보인 여름김장 캠페인에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가 함께해 의미가 컸다"며 "후원자에게는 따뜻한 참여의 기회로, 고령 장애인 가정에는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휘닉스 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30년간 받은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따뜻한동행은 2010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지원, 첨단 보조기구 보급, 일자리 창출, 자원봉사 연계,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