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병동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곧 운영에 들어간다.
5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4일 노광수 대구가톨릭대의료원장의 주례로 정신건강의학과 병동 리모델링 완공에 따른 축복식을 열었다. 20병상 규모로 운영되는 새 병동은 오는 1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이번 리모델링은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공간의 구조를 재배치하고 최신 안전 설비를 도입해 입원 환자의 치료 효율성과 정서적 안정을 높였다.
병동 내부에는 자연 채광이 드는 휴게 공간, 상담실, 치료실 등이 마련되었으며, 감염 예방과 자해 방지를 고려한 안전 설계도 적용되었다. 또한 전문 의료진의 밀착 진료 아래 다양한 정신질환 환자들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게 된다.
노광수 의료원장은 "정신건강 치료에 있어 환경은 치료 그 자체만큼 중요하다"며, "이번 병동 리모델링은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실현하는 과정이자, 지역 사회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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