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5-07-30 15:47:59 수정 2025-07-30 16:04:32

국내체류동포 정책을 위한 중앙정부-시·군·구 간 최초 협력체계 구축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30일 인천시 소재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대회의실에서 갈수록 늘고 있는 국내 귀환 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30일 인천시 소재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대회의실에서 갈수록 늘고 있는 국내 귀환 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 이하 협의회)는 30일 인천시 소재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 대회의실에서 갈수록 늘고 있는 국내 귀환 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재구 협의회 대표회장과 이상덕 재외동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체류동포 정책 업무를 위한 중앙정부-시·군·구 간 협력체계를 처음으로 구축하여, 동포사회와 지방자치단체의 상호 발전과 사회통합, 인구감소위기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재외동포의 다양한 경험을 활용한 지방의 국제화 및 교류확대 등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이상덕 청장은 "저출산·인구감소·지방소멸이라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을 약속하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조재구 대표회장은 "많은 동포들이 뿌리의식을 갖고 모국에 왔음에도 언어와 교육,일자리, 복지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협의회는 중앙과 재외동포정책에 협력함으로써 더 포용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고, 동포들이 안정적인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