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가 2025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달서구청 개청 이래 최초로 열리는 국제 행사다.
오는 9월 26일부터 이틀 간 2025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열린다. 회의 주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의 시대, 교육 도시의 새로운 역할과 평생학습 전략'으로, 세계 각국 회원도시 관계자와 국내 지자체, 교육 전문가, 시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6일 계명대학교에서 개회식을 연 뒤 기조 강연과 원탁회의,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다음 날에는 달서평생학습관에서 전문가 강연을 열고, 월광수변공원에서는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를 통해 달서구는 국제 교육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한층 더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국제 행사를 통해 달서구가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돼 뜻깊다"며 "교육은 도시를 움직이는 가장 지속적이고 강력한 자산인 만큼,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외 도시 간 협력 모델을 확장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05년 대구 최초의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생애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되고,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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