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은 최근 동촌로 가로공원의 폭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동구 검사동 960-17번지에 위치한 동촌로 가로공원은,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사업을 통해 수경시설과 미스트가 설치됐다.
홍가시나무 등 나무 3종 1천750주, 에버골드 등 꽃 3종 8천160본도 식재됐다. 또 야관 경관 조명도 설치해 낮과 밤 모두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비로는 특별교부세 6억원이 투입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여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녹지공간을 더 조성하여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