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 남녀노소 불문 3대가 믿고 찾는 효성병원

입력 2025-07-30 06:30:00

효성병원 전경. 효성병원 제공
효성병원 전경. 효성병원 제공

1997년 대구 수성구 중동에 개원한 이래 산부인과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과 신뢰를 쌓아온 효성병원은 '산부인과로 유명한 여성전문병원'을 넘어 이제는 '남녀노소 불문하고 3대가 다녀가는 병원', '외국인과 그 가족들까지 찾는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산부인과가 '필수의료'이지만 '기피과'로 취급받는 시대에 효성병원은 대구경북지역의 새 생명을 안전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이라는 사명감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분만의 특성 상 언제 병원을 찾아도 분만이 가능하도록 야간, 휴일에도 당직 전문의가 항상 대기하고 있다. 효성병원 관계자는 "대구경북지역 안에서는 분만을 위한 당직 전문의가 제일 많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결혼 연령이 늦어지면서 발생하는 난임문제에 대해 효성병원은 전인적인 방법을 고려한다. 우수한 의료진과 연구진 확보는 기본이고 최대한 자연임신을 할 수 있도록 내원한 부부의 심리상태도 고려한다. 박병규 효성병원 난임연구센터장은 "난임 부부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은 '언제 임신이 되나'하며 마음을 졸이는 것"이라며 "환자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 임신을 유도하고 있고 그래서 성공률도 지역 내 최고라고 확신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월 내분비내과를 개설한 효성병원. 효성병원 제공
지난 6월 내분비내과를 개설한 효성병원. 효성병원 제공

효성병원은 이달까지 41명의 분야별 전문의를 중심으로 ▷내분비내과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신경과 ▷가정의학과 ▷유방갑상선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10개 진료과를 운영하고 저출산 고령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치매센터 ▷부인과종양센터 ▷고위험고령산모센터 ▷난임센터 ▷소화기내시경센터 ▷영상의학센터 ▷종합검진센터 ▷외국인진료센터 등 특화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6월 내분비내과 신설 등을 통해 내과계 진료역량을 더욱 강화했으며, 체계적인 협진진료체계를 갖추게 됐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내 산모 뿐만 아니라 가까운 수성구 지역 주민들의 건강까지도 함께 챙기려 하고 있다.

또 2005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2013년부터 2025년까지 4회 연속 의료기관인증 획득으로 비수도권 지역에서 전문병원과 인증의료기관에 동시 선정된 유일한 병원이기도 하다.

이처럼 오래전부터 수준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제공을 기본으로 진료전달체계, 환자고객의 안전과 권리존중 및 보호, 수술 및 마취진정관리, 감염관리 등 그 진료체계의 우수성과 역량을 국가적으로 인정 받았다.

효성병원의 진료는 단순한 치료에 머무르지 않는다. 한 여성의 임신과 출산, 그 아이의 성장, 가족의 건강, 부모의 노후까지를 함께 돌보는 전 생애 건강 동행 시스템을 지향한다. 박병규 효성병원 난임연구센터장은 "효성병원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자라 다시 효성병원에서 출산을 준비하는 사례가 많다"며 "대를 이어 오는 만큼 환자의 자녀들도 '부모님이 좋은 병원을 다녀서 우리를 건강하게 낳았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