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성주·고령 군의원 및 고위 공무원…4대 폭력 예방교육

칠곡군의회 4대 폭력 예방교육

경북 칠곡군의회는 23일 고령·성주·칠곡군 3개 군의원 및 고위직 공무원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4대 폭력 예방교육은 직장 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성평등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칠곡군의회가 주관하고 고령군의회(의장 이철호) 및 성주군의회(의장 도희재)가 함께하는 합동 교육으로 지방의회 간의 연대와 협력으로 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공동의 책임을 나누는 지방자치의 모범적인 모델로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은 "공직 사회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문제를 사전에 예방해 인권존중과 청렴한 조직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3개 군의회가 함께 모여 교육을 받는 것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지방의회 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의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