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한약실험정보관리시스템 전문가 자문위원회 개최

입력 2025-07-23 13:47:25

서비스 고도화, 활용성 제고 방안 논의
센터 "한의약 디지털 혁신 출발점 기대"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분원에서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분원에서 '한약실험정보관리시스템(KLIMS) 구축 사업'과 관련해 제1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열고 KLIMS 운영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의약진흥원 제공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는 지난 22일 서울 분원에서 '한약실험정보관리시스템(KLIMS) 구축 사업'과 관련해 제1차 전문가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는 KLIMS를 내년부터 정식 운영하기 위한 추진 방향과 서비스 고도화, 사용자 편의성 제고 방안, 한약 실험정보의 실제 수요와 활용성 등을 논의했다.

KLIMS는 '한약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한약 관련 실험 데이터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한의약, 의약품, 천연물 등 관련 분야 연구자와 전문가들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달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제공된다.

김상진 센터장은 "KLIMS가 한의약 디지털 혁신의 기반이자 한의약 인공지능·빅데이터 지식 생태계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한의약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한의약 분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AI 기반 분석·활용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