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사장, 처장, 재난안전팀장 등 모두 14명으로 점검반 구성
건축물 주요 구조부와 누수 발생 부위, 배수시설 등 중점 점검
최근 전국 각지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21일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풍수해 대비 경영진 합동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공사 사장, 처장, 재난안전팀장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은 ▷풍수해 대비 위험 취약 시설 ▷건축물 주요 구조부 및 누수 발생 부위 등 결함 여부 ▷배수시설 관리 상태 ▷북부화물터미널 구역의 주차 질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공사는 정기적인 경영진 합동 점검을 통해 재해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도매시장 내 재난 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덕 공사 사장은 "최근 대구 지역에 호우경보가 잇따라 발효되는 등 기후 재난이 일상화되고 있다"며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매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