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 가족돌봄아동지원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관 2곳과 업무협약

입력 2025-07-22 15:22:42 수정 2025-07-22 21:59:44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는 대구 지역 가족돌봄아동지원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사회복지관 2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 정병주 동촌종합사회복지관장, 최유호 선린종합사회복지관장, 이승희 대구사회복지관협회 총무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가족돌봄아동의 돌봄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체결되었다. 초록우산은 동촌복지관에 1,600만 원, 선린복지관에 400만원 등 총 2,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여 지역의 고위험군 가족돌봄아동 발굴, 상담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정병주 동촌종합사회복지관장은 "가족돌봄아동을 위한 초록우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리며, 지역 사회복지관들도 함께 협력하여 대구 지역 아동의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희영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 대구지역본부는 민·관 협력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의 발굴과 통합사례관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역의 가족돌봄아동들이 복지사각지대에서 홀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도록 지역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초록우산은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 지난 3월 대구시, 대구시교육청, 대구사회복지관협회와 '대구시 가족돌봄 아동·청소년 등을 위한 맞춤형 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의 가족돌봄아동의 발굴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