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중도중복장애 학생 학교생활 지원
대구굿모닝병원(원장 김명섭)과 대구보건학교(교장 이석재)는 14일 대구굿모닝병원에서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의료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시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중도중복장애 학생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에 맞춘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대구굿모닝병원과 대구보건학교이 상호 협력해 추진됐다.
의료적 지원은 8월 1일부터 본격 실시하며 학생 개별 건강 상태에 따라 가래 흡인, 도뇨관 삽입, 당뇨 관리 등 학교생활 중 필요한 전문적인 의료 처치를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로써 중도중복장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고 건강 관리와 응급 상황에 대비한 대응 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석재 교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건강관리와 의료 처치를 넘어 장애 학생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건강 및 교육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포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을 만들어 가는 학교-지역사회 병원 연계 모델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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