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 방풍나물 새싹 하나가 잿더미를 뚫고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검은 숲 속 새 생명의 탄생입니다. 우리 사회도 거센 불길을 지났습니다. 좌우 극심한 이념 갈등 속에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산불이 지나간 것처럼 갈라진 이 땅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고 화합과 연대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올해로 창간 79주년을 맞은 매일신문은 정론·직필의 정신을 가치 삼아 이 시대의 희망을 써 나가겠습니다.
경북 의성군 산불 현장. 방풍나물 새싹 하나가 잿더미를 뚫고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검은 숲 속 새 생명의 탄생입니다. 우리 사회도 거센 불길을 지났습니다. 좌우 극심한 이념 갈등 속에 새 정부가 출범했습니다. 산불이 지나간 것처럼 갈라진 이 땅이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를 향해 손을 내밀고 화합과 연대로 나아가는 일입니다. 올해로 창간 79주년을 맞은 매일신문은 정론·직필의 정신을 가치 삼아 이 시대의 희망을 써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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