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탑 리더스 전 회원들 '썸머페스티벌'로 우의 다져

입력 2025-07-08 13:02:28 수정 2025-07-08 22:05:42

7일 호텔수성서 1∼24기 회원 300여명 참여…한마음 축제
매일신문 창간 79주년 겹쳐 의미 더해

지난 7일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025 썸머페스티벌에 참가한 매탑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경희 매탑 디지털국장
지난 7일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025 썸머페스티벌에 참가한 매탑 회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임경희 매탑 디지털국장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매탑) 총동창회가 주최하는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025 썸머 페스티벌'이 7일 오후 6시 수성호텔 컨벤션A홀에서 30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매탑 1기 회원들부터 새내기 기수인 24기 회원들까지 모든 기수 회원들이 참여해 4시간 동안 모두 한마음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식전 행사인 뷔페 만찬을 마친 뒤 곧바로 시작된 이날 본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가수들의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썸머페스티벌은 매탑 총동창회가 23기, 24기 회원들의 상반기 종강을 기념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매일신문 창간 79주년 기념일과 겹쳐 의미를 더했다.

이동관 매일신문 사장은 인사말에서 "매탑 회원들이 무더위를 식히고 단합도 하는 자리를 마련해준 총동창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특히 오늘은 매일신문 창간 79주년 기념일이기도 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심인철 10대 총동창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리더들의 모임인 매탑 회원들이 상반기를 끝내면서 신바람 나게 한번 화합해보자는 차원에서 썸머페스티벌을 진행하게 됐다"며 "경제도 어렵고, 사업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스트레스 한번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장석우 총동창회 골프회장도 "매탑이 지금까지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총동창회와 매일신문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며 "썸머페스티벌을 계기로 매일신문과 매탑총동창회, 매탑 골프회가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지난 1일 '제4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대홍코스텍 진덕수 대표에게 기념패를 수여하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됐다.

매탑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진 대표는 "너무 감사하다. 매탑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7일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025 썸머페스티벌에 참가한 매탑 회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임경희 매탑 디지털국장
지난 7일 호텔수성에서 열린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2025 썸머페스티벌에 참가한 매탑 회원들이 손을 흔들고 있다. 임경희 매탑 디지털국장

개회식 이후 펼쳐진 공연에는 김민제 색소폰 아티스트, 트로트가수 해정, 가수 진광, 레트로 퍼포먼스 그룹 카운트다운 등이 출연해 분위기를 돋우었다.

가수들이 나올 때마다 매탑 회원들은 무대 앞으로 나와 신나는 댄스와 함께 흥겹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호응했다. 행사 말미에는 참여 회원 모두가 인간띠를 형성해 무대를 한 바퀴 돌며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4기가 재학 중인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는 대구경북 정·관계, 경제·교육계 등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