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DIY부터 AI 과학교실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북 구미어린이과학체험관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이해 '썸머 사이언스 페스타'를 오는 8월 21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를 위한 맞춤형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의 여가 활동과 성인 대상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로 주목받고 있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학교육'은 실험과 체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6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초과학교육'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탐구형·실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와의 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AI 과학교실은 SW와 코딩을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 기반 과학탐구 활동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손자 손녀와 함께하는 친환경 과학공방'은 조부모와 손자 손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 통합형 가족 프로그램이다. 친환경 소재로 나만의 화분을 제작하며,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과학적 사고와 환경 인식을 함께 키울 수 있다.
이밖에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강연 프로그램도 총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구미과학관과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APCTP)가 연계한 '올해의 과학도서 저자강연'에서는 전문가 및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과학에 대한 통찰과 흥미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아울러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로웨이스트 과학공방'은 천연 오일 비누 만들기, 커피 찌꺼기 도어벨 제작 등 친환경 DIY 체험을 통해 과학과 환경의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총 4회 운영된다.
청년층을 위한 '케미 터지는 과학공방'은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향수 만들기, 썬캐처 제작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3일간 진행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세대 간 소통, 환경인식, 감성적 경험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로 기획됐다"며 "가족단위 여가활동은 물론 성인도 과학문화를 향유하며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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