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드라이브로 구미 경제, 문화, 전 생애 맞춤형 지원 등 굵직한 사업 성공적 진행
민선 8기 3년 만에 예산 2조원 시대 열어
경북 구미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김장호 구미시장의 발품 행정으로 눈에 띄는 혁신의 성과가 나오면서 희망찬 구미의 미래가 열리고 있다.
김 시장의 발품 행정의 효과는 시의 예산에서부터 드러났다. 앞서 12년간 3천500억원 증가한 예산이 민선 8기 이후 단 3년 만에 6천400억이 증가하면서 예산 2조원 시대를 열었다.
또한 구미시가 중점을 두고 있는 혁신 드라이브로 경제·문화·인구·도시 전반에 걸쳐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미래 50년 청사진 제시
취임 직후부터 '경제회복과 민생안정'을 강조한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과 동시에 비상경제대책TF를 가동, 현재까지 291건의 현안을 해결하고 있다.
우선 반도체 소재·부품 특화단지, 방산혁신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 등 굵직한 국책사업 유치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입어 742개사 9조10억원, 고용창출 효과 6천275명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에 선정된 문화산단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1호 공업단지 구미1산단을, 대한민국 1호 문화산단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의미이자, 구미산단 미래 50년 새로운 도약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산단재생 사업을 통해 순천향병원 일원 1산단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한 '직주락 제조창업플랫폼'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학습원 일대에는 근로자 기숙사와 브랜드 호텔 등 고밀도 개발을 추진하고, 구미국가 1~3단지 연결 교량 건설을 통한 노후 교량 교체로 공단 통행 차량의 안전성 확보와 원활한 물류 흐름을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2030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시대에 대비해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물류와 산업의 거점 확보, 배후도시 기능 강화로 대구경북권 산업 재도약을 견인할 사전 포석도 구상 중이다.

◆발상의 전환으로 낭만을 깨우다
도심 속으로 파고든 구미라면축제, 구미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은 8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도시를 낭만으로 물들임과 동시에 지역경기에 활력을 가져왔다.
권역별로 조성된 맨발 길을 비롯해 다온숲 수국정원, 낙동강 비산나룻길, 교촌 1991로 문화거리등 도심 속 힐링공간을 확대했다. 특히 구미문화재단도 출범하면서 지역 예술계의 발전을 위한 단초도 마련했다.
3만5천여명의 관객과 6년 만의 종합우승으로 도민체전의 새역사로 기억되는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와 누적 관객 8만명이 운집했던 '2025 구미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는 도시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선산읍 노상리 일대 '선산 산림휴양타운'이 본격 착공되면서 지방정원, 치유의숲, 야영장,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체험과 힐링이 가능한 선산권역의 관광명소가 탄생할 전망이다.
금오지 경관불빛분수, 오토캠핑장 등 금오산 관광인프라도 한층 업그레이드 하고, 천생산 일대에는 키즈챌린지 파크 조성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어드벤쳐 체험 놀이시설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낙동강 친수지구 확대에 따른 '낙동강 뉴웨이브 사업'도 본격 추진돼 수변자원을 시민들의 여가와 관광을 위한 자원으로 전환한다.
문화산단 사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건립, 노후산단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및 공원 조성으로 도심 속 랜드마크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전 생애 맞춤형 지원
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도내 최초로 저출생대책TF를 구성하고 출산·보육·교육 부서를 통합한 미래교육돌봄국 신설로 인구 반등을 위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
24시 마을돌봄터, 365 돌봄 어린이집 등 돌봄시설 확충, 365 소아청소년 진료센터 운영,아픈아이 돌봄센터, 구미+신생아 집중치료센터 개소 등 필수의료 인프라 확보를 통한 구미형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교육 분야에는 진학진로지원센터 개소, 교육발전특구 유치, RISE 사업 선정 등 지역인재 육성에도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청년과 청년여성 정책의 불모지였던 구미시는 청년월세지원, 관외 통학 대학생 철도 교통비 지원, 경력단절 여성 지원을 위한 일자리편의점 운영, 2030 여성포럼 발족 등 청년들의 취업, 주거, 정주 패키지 지원정책 개발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구미형 완전돌봄시스템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하반기 고아읍·인동동·구포동의 마을돌봄터 개소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강동아픈아이돌봄센터'도 개소가 예정돼 있다. 오는 9월부터 추진될 '중증환자 전담 구급차 시범사업'과 함께 '공공어린이재활센터 설립'을 위한 공모도 준비 중에 있다.
청년에 대한 지원도 계속 확대될 계획이다.
시는 청년과 여성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정책으로 일자리, 주거, 결혼과 육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며, AI시대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AI미래인재교육관 건립', 명문고 육성,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마련 등 구미시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시는 역사적으로 위기 극복 DNA가 있는 도시다"며 "늘 그래왔던 것처럼 민선 8기 남은 임기 동안 도전과 혁신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구미를 다시 반석 위에 올려놓는 '구미재창조'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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