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알리익스프레스, 푸른등대 기부장학금 수여식 개최
정보기술·인공지능 전공 희망 학생 100명에 생활비 장학금 지원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도 병행…글로벌 역량 강화 기대
정보기술과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를 위한 장학 지원이 시작됐다.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대표 레이장)는 지난달 30일, 은행연합회관에서 푸른등대 알리익스프레스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것으로, 알리익스프레스가 지난해 10억 원을 한국장학재단에 기부하며 시작됐다.
이를 통해 선발된 100명의 푸른등대 장학생은 2025년 1학기부터 1인당 연간 70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받는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장학생들의 알리바바 본사 탐방 프로그램에 앞서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관리 교육을 겸해 진행됐다. 탐방에서는 현지 정보기술(IT) 개발자와의 만남, 인공지능(AI) 특강 수강 등이 포함돼 있어 학생들의 진로 구체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정보기술(IT) 및 인공지능(AI) 인재 지원을 위해 뜻을 함께해준 알리익스프레스에 감사드린다"라며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한·중 양국의 정보기술(IT) 기술 협력관계를 보다 발전시킬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레이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이번 기부장학사업이 학생들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알리익스프레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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