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4주년 기념식…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 성과 알려
AI·빅데이터로 사고 예측, 자율차·UAM 안전 관리체계 마련 다짐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으로 영국 성공사례 넘어서겠다 선언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창립 44주년을 맞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교통안전 선진국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공단은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춘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의 안전까지 책임지며 '교통안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TS는 지난 1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44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교통안전 선진국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TS는 정부경영평가 2년 연속 A등급(우수) 달성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천521명까지 줄인 성과를 공유했다.
정용식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2년 연속 경영평가 A등급과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국민께 신뢰받는 기관으로 우뚝 섰다"고 말했다.
TS는 미래 교통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통사고를 예측하고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의 안전관리 체계를 빈틈없이 마련하며 ▷초고령사회에 맞춰 첨단안전장치 기술로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범정부 차원의 '오늘도 무사고 캠페인'을 통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 이사장은 "교통안전 캠페인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1천명대로 줄인 영국의 성공사례를 넘어서는 '교통안전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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