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풍 신곡으로 돌아온 캣츠아이, 한계를 넘어서다

입력 2025-06-28 05:00:00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 발매…선공개곡 '날리' '가브리엘라' 등 5곡 수록

걸그룹 캣츠아이. 하이브X게펜 레코드 제공
걸그룹 캣츠아이. 하이브X게펜 레코드 제공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가 두 번째 미니앨범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를 발매했다.

27일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뷰티풀 카오스'는 멤버들이 한계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마주한 혼돈을 자신만의 시선과 감성으로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게임보이'(Gameboy)를 비롯해 '민 걸스'(Mean Girls), 'M.I.A' 등 5곡이 수록됐다.

'게임보이'는 복고풍 비디오 게임을 연상시키는 음향에 뭄바톤(하우스 음악과 레게를 결합한 전자음악) 리듬을 더한 댄스 팝 트랙이다. 쉽게 잡히지 않는 상대를 향해 재치 있는 경고를 날리는 당돌한 가사가 특징이다.

앨범 발매 전 공개된 수록곡 '날리'(Gnarly)와 '가브리엘라'(Gabriela)는 팬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날리'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 진입했으며 '가브리엘라'는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2위에 올랐다.

캣츠아이는 신보 발매에 이어 오는 8월 3일(현지시간)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한다. 같은 달 17일에는 일본 음악 축제 '서머소닉 2025'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