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 'K-Phytotherapy' 브랜드화 필요 등 역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약용작물 산업화 및 수출 경쟁력 강화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경북 약용작물 산업의 현황을 진단하고, 기능성 소재화 및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기술 전략을 전문가들과 공유 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용작물 생산자 단체를 비롯해 농업관련 주요 연구기관, 기업 및 농업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심도있는 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는 아모레퍼시픽 고재영 박사의 자생식물 산업화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봉화약용작물연구소 김병성 실장의 약용작물의 원료 표준화 연구 현황 ▷미래전환정책연구원 김택환 원장의 독일·스위스 약용작물 정책 및 글로벌 전략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우희 박사의 생약재 활용 면역기능개선 건강기능식품(헤모힘) 개발 및 사업 화 사례 등 모두 4건의 주제발표로 구성됐다.
특히 김택환 원장은 유럽의 약용식물 산업화 사례로 독일은 과학기술 기반의 표준화 전략, 스위스는 고품질 중심의 브랜드 전략으로 수출을 확대해 왔다고 소개하며 한국 약용작물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기능성 검증, 국제 인증 획득과 'K-Phytotherapy' 브랜드화가 핵심이라고 강조 했다. 또한 지역 자원을 세계적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융합 전략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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