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에 날개를 달다…현장에서 피어나는 청소년지도자의 꿈

입력 2025-06-25 09:48:44 수정 2025-06-25 15:20:02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수련시설협회, 청소년지도현장실습 협약 체결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 실습 체계화…교육-현장 연계 강화
실습생 행정지원‧윤리 준수‧기관평가까지 협력 모델 수립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함께 청소년지도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대구과학대·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함께 청소년지도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청소년지도자의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교육 기반이 마련됐다.

대구한의대 상담복지학부 아동청소년복지상담전공과 대구과학대 청소년교육지도과, 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최근 '청소년지도현장실습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지도사 국가자격 취득 과정 중 하나인 현장실습의 체계화와 질적 향상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대학과 청소년수련시설 간 실천형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세 기관은 앞으로 실습 기획 및 운영, 프로그램 설계 및 지원, 실습생 행정지원, 기관 평가 및 관리 협력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실무형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한의대와 대구과학대는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 밀착형 실천 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대구시청소년수련시설협회는 지역 청소년시설과 대학 간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됐다.

한편, 대구한의대 아동청소년복지상담전공은 2026학년도부터 '사회복지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하고, 청소년지도사, 사회복지사, 청소년상담사, 보육교사 등 국가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