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디움서 대구FC와 맞대결…티켓 25일부터 예매 시작
세계적인 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가 대구에 온다. 대구 시민들은 오는 8월 안방에서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주최사인 디드라이브 관계자는 "FC바르셀로나와 대구FC의 친선경기가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대한축구협회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최종 승인을 모두 마친 상태다.
앞서 FC바르셀로나 구단은 이날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FC바르셀로나 2025 아시아투어' 일정을 발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오는 7월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와 잇따라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 방한 경기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하피냐, 라민 야말 등 세계적인 스타 선수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특히 라리가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바르셀로나 핵심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구시도 본격적인 경기 준비에 나섰다.
조경재 대구시 체육진흥과장은 "대구스타디움 잔디 식재 및 보수 작업을 포함해 관중석과 라커룸 등 경기장 전반에 대한 개선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안전, 교통, 관람객 관리 등 경기 운영 전반에 걸쳐 철저한 준비를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경기는 TV조선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며, 온라인 중계는 디즈니플러스 플랫폼을 통해 제공된다. 현장 관람을 원하는 팬들은 오는 23일부터 'NOL티켓(인터파크)'을 통해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관련 세부 사항은 추후 NOL티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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