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의 의정을 펼치는 청도군의회

입력 2025-06-27 06:30:00

청도군의회 의원들이 지역내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를 하고 있다. 청도군의회 제공
청도군의회 의원들이 지역내 주요 사업장 현장답사를 하고 있다. 청도군의회 제공

'소통하는 열린 의회, 견제와 균형의 의회,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내건 제9대 청도군의회. 전종율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은 임기를 마무리하는 남은 1년도 최선의 의정을 펼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청도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3년간의 의정활동에서 조례 제·개정, 예산·결산안 심의, 행정사무 감사, 5분 자유발언, 군정질의 등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항상 신뢰받는 소통의정을 구현했다고 자부한다.

특히 모두 7명으로 구성된 청도군의회 의원들은 지자체가 법령의 범위 안에서 자치규정을 정하는 조례안 제·개정에서 6월 말 현재 총 68건을 발의했다. 군의원 1인당 평균 9.7건의 조례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나 일하는 군의회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발표한 '전국 지방의원 조례 발의 실태 분석'에서 지난 2년간(2022.7.1~2024.6.30) 청도군의회의 경우 총 조례발의 건수가 53건, 1인당 평균 7.57건으로 경북도내 시·군의회에서 1위에 올랐다. 이는 전국 총 243개 기초의회 평균치(5.9건)에 비해 훨씬 높은 실적이다.

이 가운데 박성곤 군의원(화양·각남·풍각·각북·이서)이 제정 13건, 개정 5건 등 총 18건의 조례안을 발의해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대표적으로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조례 ▷치매관리 지원조례 ▷공모사업 관리조례 ▷아동청소년 부모 및 대물림 방지 지원조례안 등을 발의했다.

특히 박 군의원이 지난 2022년 11월 24일 발의한 '청도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안'의 경우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돌봄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서 김태이 군의원은 ▷지방공무원 여비 조례 ▷4H 활동지원 조례 ▷화재피해 주민 지원 조례 ▷아픈아이 돌봄 지원 조례안 등 11건을 발의했다. 그다음으로 이수연 군의원 9건, 이승민 군의원 8건 순으로 조례안을 발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의회는 이 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김규봉 군의원이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활동 지원 및 고용안정에 이바지한 공로로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어 이수연·이승민 군의원이 경상북도 의정봉사대상, 김효태 군의원이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각각 받기도 했다.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은 "경북도내 시·군의회에서 조례 발의 건수 1위의 실적은 군민들을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군의원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다.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입법기관으로서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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