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명장회 대구경북지회, 인재양성 협약 체결
대구한의대·명장회, 식품·뷰티·K-MEDI 특화 인재 양성 맞손
교육 프로그램 개발부터 기술 교류까지 '지속 협력' 약속
대구한의대가 산업현장의 장인들과 손잡고 실무형 인재 양성에 나섰다.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과 기술 교류 등 실질적 산학협력을 추진하는 등 현장의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을 잇는 새로운 교육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0일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사)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박종병)와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구한의대 김문섭 교학부총장, 박동균 대외협력처장, 손호은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교수와 명장회 측 박종병 회장, 이충호·이해득 부회장, 임호순 고문, 박금식 국장이 참석했다. 행사는 양 기관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교육 정보 교류 ▷포럼·세미나 등 공동 사업 추진 ▷산학협력 및 기술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박종병 회장은 "이번 협약이 산업현장의 실무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이 만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문섭 교학부총장은 "대한민국 장인정신을 대표하는 명장회와 의미 있는 협약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우리 대학의 식품, 뷰티, K-MEDI 등 특화 전공과의 연계를 통해 우수 인재 양성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명장회 대구경북지회는 전기, 전자, 통신, 섬유, 기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국가가 공식 인정한 '대한민국명장' 52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기술 전수, 장인정신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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