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싶었어요."
지난 19일 성서산업단지 메가젠임플란트 본사에서 열린 우수기업 탐방 행사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은 재직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대구상공회의소·대구시는 지역 청년 30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미취업 청년구직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지역 우수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참가자들은 메가젠임플란트 기업 소개, 생산시설 투어, 임직원과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된 질의응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을 생생히 체험했다.
박광범 대표가 이끄는 메가젠임플란트는 대구 본사를 둔 중견 의료기기 기업으로, 임플란트 및 치과용 기자재를 10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수출 2억 달러를 달성했다. 생산 공정을 둘러본 청년들은 회사의 경쟁력을 직접 체감했다.
특히, 메가젠임플란트 임직원들이 직접 실무경험과 채용절차, 기업문화를 공유했으며, 참여자들은 궁금한 점을 질문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한 참가자는 "진솔한 답변과 현실적인 조언 덕분에 참가자들은 직무 이해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길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우수한 지역 기업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일자리로 인식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소통 기회를 계속 넓혀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와 대구상의는 청년들의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내달 16일에는 삼보모터스에서 제2차 기업탐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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