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K-water) 낙동강유역본부는 지난 17일 '낙동강 워터 심포지엄'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수질 개선을 위한 디지털 기반 녹조 예측 및 저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총 4개의 주제발표와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유역 수질관리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첫 번째 발표는 표종철 부산대학교 교수가 '원격탐사와 인공지능 기반 녹조예측 기술 및 응용'을 주제로 인공지능(AI) 기반 영상자료 분석과 위성자료 활용을 통한 녹조 조기예측 방안을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는 안기홍 국립환경과학원 박사가 '디지털 기술 기반 녹조 예측'을 주제로 정밀 측정데이터를 활용한 수질 예측 고도화 방안과 정책적 연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세 번째로는 정선아 K-water 연구원이 '수질모델링 기반 댐 운영개선을 통한 녹조저감 방안'을 발표하며, 댐 운영이 녹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최정규 K-water 연구원은 '수량·수질 통합관측 데이터를 활용한 댐 녹조발생 원인 분석'을 주제로 수량·수질 자료 통합분석을 통한 녹조 원인 규명과 향후 활용 방향을 제시했다.
조영식 K-water 낙동강유역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낙동강유역에서 심해지고 있는 녹조 문제에 대응하고자 첨단 기술을 활용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물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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