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여고 '탄내',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 대상…전국대회 출전

입력 2025-06-16 17:59:02

정화여고 연극부 '도담', 대상·연출상·우수연기상 영예
오는 8월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 '대구 대표' 참가 자격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에서 정화여고 연극부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에서 정화여고 연극부 '도담'의 '탄내'가 대상을 차지했다. 대구연극협회 제공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에서 정화여고 연극부 '도담'의 '탄내'가 대상을 차지하며, 대구 대표로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에 출전하게 됐다.

대구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들의 창의성과 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구연극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달구벌고, 대곡고, 경북공고, 성산고, 정화여고, 성서고,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 대구여고 등 8개 고교 연극 동아리가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지난 14일 오후 한울림소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은 정화여고, 금상은 성산고와 성서고, 은상은 대구여고와 대구문화예술산업학교가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달구벌고, 대곡고, 경북공고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최우수연기상에 성산고 이은후 학생, 우수지도교사상에 성산고 서지원 교사, 우수지도강사상에 정화여고 김지원 강사가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정화여고 최서희 학생이 연출상, 정화여고 오예린 학생과 달구벌고 이동준 학생이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거머쥔 정화여고는 오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밀양에서 열리는 제29회 대한민국청소년연극제(前 전국청소년연극제)에 대구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 시상식 단체사진. 대구연극협회 제공
제35회 대구청소년연극제 시상식 단체사진. 대구연극협회 제공
최종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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