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치니의 '라 보엠', 비제의 '카르멘' 주요 아리아
21일 오후 공연…18일 예매 오픈·전석 무료
비원뮤직홀이 오는 21일(토) 오후 5시 두 편의 오페라 명작 '라 보엠', '카르멘'의 대표 아리아를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는 오페라 갈라콘서트를 오는 개최한다.
갈라콘서트 1부에서는 이탈리아 작곡가 푸치니의 대표작 '라 보엠'의 주요 아리아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파리의 가난한 시인 로돌포와 순수한 여인 미미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이 작품은 젊음과 열정, 비극이 맞닿은 대표적인 오페라다. '그대의 찬손', '내 이름은 미미', '내가 이 거리를 걸을 때' 등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미미 역에는 소프라노 이윤경, 로돌포 역에는 테너 이현, 마르첼로 역에는 바리톤 손재명, 무제타 역에는 소프라노 배혜리가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2부에서는 프랑스 대표 작곡가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을 축약해 구성한 무대를 올린다. 자유로운 집시 여인 카르멘과 그녀를 사랑한 군인 돈 호세, 투우사 에스카미요 사이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열정과 배신, 비극이 교차하는 강렬한 이야기다. '하바네라(사랑은 길들여지지 않은 새)', 투우사의 노래로 잘 알려진 '당신들과 축배를', '그건 당신! 그건 나!' 등 명곡들이 이어진다.
카르멘 역에는 메조소프라노 이재영, 돈 호세 역에는 테너 박신해, 에스카미요 역에는 바리톤 허호, 미카엘라 역에는 소프라노 배혜리가 출연한다.

해설에는 천마아트센터 관장이자 테너로 활동 중인 이현 영남대 교수가 맡아 오페라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피아노는 피아니스트 양지은이 맡았다.
예매는 18일(수)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1인 2매까지 전석 무료.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663-3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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