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양일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야외광장서
폭넓은 장르, 지역팀까지 인디밴드 6팀 총출동
로컬 브랜드 협업 플리마켓·디제잉 등 2030 취향 저격
지역 대표 인디뮤직 페스티벌 '레몬 뮤직 페스티벌 in 달서'가 오는 21일(토), 22일(일) 양일간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및 야외광장에서 열린다. 2030 세대에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페스티벌로 올해도 감각적인 음악과 로컬 콘텐츠로 청춘의 여름을 채운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인디씬에서 활약 중인 뮤지션 6팀과 함께한다. 감성적인 사운드부터 일렉트로닉 록까지 폭넓은 장르와 개성으로 꾸려졌다.



1일차인 21일에는 모던 록과 독보적인 오리엔탈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밴드 리도어(Redoor), 펑키하고 리드미컬한 사운드로 청춘의 감정을 노래하는 다섯(Dasutt), 진솔한 가사와 감성적인 음색으로 호평받는 싱어송라이터 이희상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 날 2일차인 22일에는 일렉트로니카 밴드 대표주자 글렌체크(Glen Check)를 비롯해 몽환적인 사운드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밴드 오렌지 플레이버 시가렛(orange flavored cigarettes·ofc), 대구에서 시작해 탄탄한 팬덤을 쌓아온 혼즈(Hon'z)가 무대를 이어 받아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의 특징 중 하나는 지역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이다. 대구의 감각있는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에서는 의류, 디자인 소품, 바이닐,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달서아트센터만의 MZ세대의 소비감각과 취향을 반영한 브랜드 큐레이션을 통해 관객들도 자연스럽고 깊이 있게 로컬 브랜드를 경험하게 된다.
야외광장에서는 총 10명의 DJ가 참여하는 디제잉 퍼포먼스, 캐리커처·타로 체험, 지역 인디밴드 홍보부스, 포토존 등 풍성한 부대행사가 운영된다. 특히, 축제 테마에 맞는 생과일 레몬 팝업과 대형 레몬 풍선 설치물을 통해 청량한 분위기를 더했다.
이성욱 달서아트센터 관장은 "레몬 뮤직 페스티벌은 대구의 여름을 대표하는 인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라며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구성과 로컬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관객과 한층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야외 프로그램은 오후 4시부터,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열린다. 1일권 3만원.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53-584-8719, 8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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